말머리, 근황 20171218 이 세상에서 법규들은 '공공선'이라는 고결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지지만, 그 이후 실제적으로는 공공의 탐욕이라는 동기 하에 집행된다. 이 세상에서는 불합리성이 인간에게 마치 그림자처럼 들러붙어서 옳은 일들이 그릇된 이유로 행해진다. 일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우리는 정당화를 위하여 옳은 이유들을 긁어모은다. 이 세상은 순수한 천사의 세상이 아니라 간악한 책략의 세상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입으로는 도덕 원칙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힘의 원리에 따라 행동한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나 도덕적이지만 적은 언제나 비도덕적이다.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사울 D,알린스키, 박순성.박지우 역 1. 이번에도 뻔한 말로 시작하는 오랜만의 이야기. 퇴사의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경찰서에 "참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