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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힘이들땐 쌩맥에빠져보아요. 일본은 대충 올렸으니까는 그럼 이번에는 언어학. 잇 이거 끝나면 그다음에는 통치론.힛 그거 하고나면 파시즘, 이건 도대체 몇번재 밀리는 거임 빨리 끝내버려야 함. 킄ㄱ 그러고 나면 다음주, 아 기쁘다, 그때부터는 사람 안만나고 혼자 책읽고 쓰면 되는거임. ㅋㅋㅋ가 아니고 자유론 남았구나; 뭐지 이번 학기는 정말 요즘에는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뭐를 읽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 책읽는 도중에 제목을 확인하기까지 하는정도.ㅋㅋㅋㅋㅋ 학기 이렇게 힘든거였는지 몰랐네-_- 그리고 그 와중에 난 민족주의 꼴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ㅋㅋㅋ연발하고 있지만 완전 쇼킹에 도가니탕이라고, 난 머릿속에 있는 무언가를 출력해내는 능력에 다소 문제가 있어. 어떻게 고치지? 이유가 뭐던간에 타협과 인정의 문제로 넘어와버린 수.. 더보기
25022011 볼거리. 옛날 옛날에 오성과 한음이라는 만화 반 글자 반인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나이 많은 이제 막 시집 온 아기씨가 볼거리에 걸렸었다지. 이게 아기들 걸리는 병이라서 나이가 많은 사람이 걸리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면, 그냥 빨리 낫으려고 별짓을 다 한다는 얼굴이 세개가 되는 그런 부끄러운 질병. 오성이 사모님이 었는지 한음이 사모님이었는지 그건 기억이 안나는데, 어쨋든 둘중 한명의 사모님한테 그 사모님의 서방님의 친구가 하는 말이. 그거 나으려면 당신네 서방님 냄새나는 신발을 이틀 밤 사흘 낮 부은 데에다가 붙이고 있어야 한대. 그래서 이틀 밤 사흘 낮 신발을 얼굴에 신고 있는데 사흘낮째 그 사모님의 서방님 오셔서 하는 말이 버리려고 내놓은 신을 왜 얼굴이 신고 있냐 그래. 사모님 왈 당신네 친구님이 하라시.. 더보기
부산, 경주 29-30.01.2011 (해운대; 달맞이 고개 정상) 절대 의도한 것은 아닌데 뭔가 쒼특집, 해운대 달맞이고개 점령한 쒼. 장난치고 싶지만 참고, 밝은 사진도 최대한 줄였음. 더보기
부산, 경주 29-30.01.2011 (영혼이 특집; ㅋㅁ꺼) 더보기
부산, 경주 29-30.01.2011 (남포 국제 시장; 그녀들) 전날밤, "서울가스나들 재섭따."를 따라하던 그녀들은 어느새 부산표준어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다음날 남포국제시장의 바닷파람을 맞으며 당당하던 그녀들은 어찌나 날이 추웠는지 배가 든든함에도 다리가 안보이게 빠르게 걷고만 싶던 겨울날 정오, 군화와 장화를 신은 그녀들은, 마침네 부산표준어에도 불구하고 약국에 도움을 청하는데... 당당한 걸음걸이는 발한방핫팩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