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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프랑스

13122010 하고 싶은 일.

일번이 엄마 요리 할 때 칼질이라도 하기.
이번이 에코의 le pendule de Foucault였나? 읽기.
삼번이 밤에 1시전에 자기.
사번이 씨언어 훑어만 보기.
오번이 악기 하나 진득허니 배우기.
육번이 소주 적당히 마시기.
칠번이 8시 언저리에 일어나 보기.
팔번이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드리기.
구번이 문경가기.
십번이 프랑스 사진올리기.

여기까지.  연초고 연말이고 뭐던 중요하지 않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자는 생각인데
과연 될까? 그리고 프랑스 생활 8개월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영향은 뭐니뭐니해도
세상에 사람은 많고 많은 만큼 재미있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너무 어리석게도 편안함을 쫓아 학교안에만 안주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게
이젠 밖으로 나돌겠다는 작은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