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 사랑받지 못하여
외설이냐 예술이냐, 미친 교수,윤기가 뚝뚝 떨어지는 빨간 메니큐어 바른 손톱,손톱이 박힌 피부 틈으로 흐르는 더 빨간 피.페티쉬나 가지고 있는 점잖지 못한 마광수씨의 시를 읽으면,영감도, 할멈도, 부자도, 빈자도, 그 누구라도 손톱이 박힌 피부에서는 새빨간 피가 흐른다.사랑이 고픈, 우리는 왜 서로를 구분하고,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말하지 못할까.개처럼 섹스하고 싶다.라는 마광수의 시가 떠오르지만 (제목이 이게 맞을 거다.-_-)올리는 시는 다른 시. 출처는 貴骨 마광수, 사랑받지 못하여. 님이여, 저는 아주 키가 작은 나무이고 싶어요.우리들은 모두 다 외로움의 대지에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들입니다.나무들은 모두 고독으로부터 벗어나려고몸부림치고 있어요.그래서 대지와는 정반대방향인 하늘만을바라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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