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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3 금연 일기 15-22일차 (3주째) 15일차 22.1.14. 12:07 담배 안피는 거 자랑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젠 포스팅 안하겠다고 당당하게 어제 올려두고서는, 써야할 서면은 안쓰고 구글에 "금연 중 담배 한 대", "금연 중 한 가치"를 검색하고 있는 게 지금 내 현주소 16일차 22.1.15.21:39 아뇨 ㅛㅣ바 졸라 담배를 피고 싶으데요. 절제가 어떤의미가 있느느거에요? (혀도 짧은 것이 치해서 뭐라고 적어둔 거니..) 22일차 22.1.21.12:24 담배안핀단 핑계1, 술안먹으면 하루가 넘나 길단 핑계2, 아 내가 왜 그랬지 핑계3에 말 못할 다른 핑계거리를 백 개 정도 더 만들어서 핑계있는 무덤을 쌓아두곤, 말술을 즐겨 거나하게 취해 살던 와중에, 연초를 울리는 채작가님의 말씀을 듣곤.. 2022년은 “정성들여 살기”로 급.. 더보기
220113 금연 일기 9-14일차 (2주째) 저기가 동쪽이었다니, 동트는 걸 알아보는 걸 보니 요 며칠 술을 덜먹은 덕인데 마침 “혈중 알콜농도 0.05%, 약간만 취하면 인생은 축제다.” -어나더 라운드 라며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는 봐야해ㅋㅋㅋ *혈중 알콜 농도 0.05%면 내 체중에 소주 2잔, 위스키 1.2잔(뭐가 한 잔인데…?), 맥주 500ml라고 허고,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판단/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라는데 그럼 나는 한 달 중 며칠을 능력저하상태로 사는 거지…라고 생각하다가, 저기 골목 가게에서 술먹고 나온 사람들 중 대부분은 0.05% 초과일 거니깐 하면서 괜시리 자기 위안 한 번 하구 - 여튼 헤비스모커가 당근 먹으면서 담배 안피는 이야기 10일차 22.1.9. 20:43 엄마는 독실한 카톨릭신자고, 어릴 적에는 나는 그 반.. 더보기
220107 금연 일기 5~8일차 헤비스모커가 당근 4개째 부셔먹으면서 담배 안펴본 이야기. 당근을 먹은지 4일차에 달리기 기록이 좋아졌는데, 금연 8일차 덕인지, 두통 6일차때문인지, 다이어트로 우주에서 내 질량이 줄어든 탓인지.. 짧은 거리를 뛰어서인진 모르지만, 더 빠르게 뛰게 생김 우리 삼실에는 온갖 비품이 다 있는데 가장 놀라운 발견은 감자칼(..왜죠..?) 당근 예쁘게 깎아 먹으면서 담배 피지 말라는 계시인가 했는데, 곧 복리후생으로 제주 구좌 흑당근을 맞이해서 난 천상 삼실토끼가 될 예정(in 돌꽃노동법률사무소) 5일차(내가 토끼다. 하루 일당근 갉아먹기 시작) 22.1.4. 9:28 출근길 오늘은 두통만 있고, 취한 아찔함은 전혀 없어서 다행이다 22.1.4. 10:28 하 담배 피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두통도 심하고, .. 더보기
220104 금연 일기 1~4일차 지난 연말 16일 동안 하루 쉬고 연속 음주를, 지난 17년 동안 내키는 대로 참지 않고 흡연을 이렇게, 어떤 이유든 만들어서 무절제하게 살다가 이제는 내게도 절제력이 있다는 징표를 확인하려 시작한 금연. 하루 1갑 가까이 피웠고, 술 먹으면 더 피운 17년 간의 중독의 역사에서 탈출해 보겠다며 시작했는데 4일차에 두통과 집중력 저하가 현저해서 도저히 서면이 손에 안잡혀서 블로깅 중... 금연 시작 이후로 소재거리가 떠오를 때마다 닥치는대로 메모장에 적는 중인데, 이렇게 푸는 중. 주제는 금연과 금단 현상 새해맞이 헤비스모커가 담배 안피는 이야기 1일차(??) 21.12.31. 11:30 담배 참기 시작. (하루 날로 먹어서 기분좋게 시작) 2일차(??) 22.1.1. 13:00 최초로 흡연욕. 왜 안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