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못하는지 잘하는지의 여부는 내가 얼마나 옳은 이야기를 하고있느냐의 문제이다. 하는 말이 그른지 그르지 않은지는 말하는 내가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리고 지킬 수 있을까의 의문에 빠진다. 입밖으로 나온 말은 꼬리가 없지만 기억속에는 확연히 남는다. 그리고 이야기와 행동이 갖는 합치의 수준은 화자에 대한 평가를 달리한다. 못할 것을 말하는건 너무 어렵다.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해야 말을 더 잘 할 수 있다. 근데 그럼 아는게 있기는 한가?ㅋㅋㅋㅋㅋ쨋든 그래 내 성격에는 더욱 그렇다.

어쨋든 점점 재미없는 사람이 되가는 것 같아서 찬찬히 뜯어보니깐 나 말을 못함-_-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조낸 긴장하는지 조금 문제가 있음. 역시 긴장감에 약한게 확실해. 미쳤군. 미쳤어.

여전히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바꿔야 할 부분이 이거, 근 몇일 아니 근 몇주를 보내면서 내 선민의식은 단계식으로 깨졌는데 전에는 이 자존감의 근거없는 원천이 무너질 때마다 나 개인만의 만족을 얻으려 다른 곳으로 도망다니고 피해다녔다. 그리고 나는 쿨하다는 이미지를 얻었지. 정작 나는 절대 쿨하지 않지만. 이제야 알게된 바꿔야 할 부분은 그 안에 살면서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는 것. 그게 필요한 거라는 것

"ㄴㅍ씨는 직시하는 법을 알아야 해요"라고 하시던 그 분의 말씀이 떠오른다. 왠지 이 이야기는 상황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뿐만 아니라, 피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있지 않았을까. 

또 생일이다. 늘 생일이 다가오면 난 다른사람들한테 일말의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 싫었다. 기대를 해서 돌아오는 것은 기쁨보다는 실망이 늘 더 컸기때문이다. 내가 타인에 대하여 갖는 기대의 수준을 낮추어준 어떤 사건이후로 늘 생일이 싫었다. 그런데 좀 바꿔야겠다. 생일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럼 그냥 재밌게 노는게 장땡아님? 놀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깐 난 조낸 놀아야겠다. 그 전까지 하나씩 다 끝내놓는거다.

진심 연애라는 것을 언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5월중에 사랑을 꼭 해야겠다. 내가 하겠다고 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젠 정말 하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아래 블로깅한 해야할 일들은 죽죽 쌓여만 갈 뿐이고, 난 지금 아직도 안하고 있고, 거참 더 바뻐지겠구나. 함께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 되야겠다.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그렇다면 우선 할일을 해야하니깐 언어학을 마치고 자야겠다-_-

 

Posted by na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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