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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계속살기

속담에,

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다.

뱁새 맞나 모르겠군. 참새였나,
쨋든 la personne tres ordinaire한 내가
황새 쫓으려니 가랑이가 남아나질 않네. 
우선 젖어서 들러붙은 청바지가 먼저 찢어질 지경. 


공부하는 것이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못해먹겠네 정말.
얼른 학기가 끝나서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과
내가 원하는 길로 가면서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큰 소망.
아, 이시간에 공부를 하면 난 안정을 큰 소망을 이뤘겠지.

근데 그럼 큰 소망은 대망인가, 야망? 그럼 작은 소망이 소망인건가;
헐 한자도 다 까먹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