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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계속살기

시험이 끝나고,

아직 레풋이 하나 남아서 학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끝나자마자 빌린 책, "나를 보내지 마"  작가는 누구였지, 까먹었다.
그리고 이번학기 읽은 책들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난 어제와 그그저깨 술을 펐지.
오늘까지만 술이랑 놀고, 내일부터는 조금만 멀리 해야지. 
이제는 술먹는 거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다. 
 
그럼 일주일에 책한권씩보자, 문학 하나 비문학 하나.
그리고 계절학기는 다행히도 쉬울듯.

술 안먹고 노는 법을 조금만 배우고 싶다.
근데 해만 지면 맥주가 나를 부르는걸, 이걸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