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으로 연속으로 두개의 블로깅을 했다. 하나는 물론 비공개이고, 다른 하나는 이렇게 공개로 남을 듯 하다. 도대체 내 생각은 나도 알 수 없다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다시 한번 시간을 돌이켜 본다. 내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장점이랄까 혹은 모습이랄까 그게 내가 한 말은 적어도 꼭 지키려고 하는 것이었는데, 결국 엉뚱하고 이상한 이유로 내 말을 접었다.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를 내 편의대로 해석하여 핑계로 댔다. 결국 마찬가지다. 마지막 순간에 또 내가 한 말을 내 스스로 접은 거다. 멍석이 깔려 있어도, 하지 않았다. 이유로 어떤 핑계를 붙이던간에 남아있는 것은 내가 내입으로 하겠다는 한 "행위"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장난으로 돌리고 딴말해서 현재를 도피하려는 이딴 성격, "지금의 내 목표랄까 아니다 더 넓은 의미로 삶의 목적은 도망치지 않고, 현재를 보는거다." 임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말을 더 붙여서 도망가려고 하는 이딴식. 정말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이런 사실이 미안할 정도로. 늘 있었지만 내가 숨겨왔던 나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그리고 지금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 너무 뚜렷하게 보인다.
허어, 저녁먹으면서 술을 한잔도 안하기를 잘했다. 아나 돌겠네, 집에 못 있겠다. 
 
Posted by na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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