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42010 얼굴이 붉어졌다. 아직은 담배가 조금 남아서 피고있는 중이다. 물론 다 피는 순간 담배를 끊어야겠지?ㅋ 어쨋든 무려 프랑스는 학교내에서는 금연이시란다. 거기가 정원이던 야외던 건물안이던 다 똑같이, 다 금연이다. 그래서 쉬는 시간마다 들어오는 입구에 삼삼오오x10팀정도 모여서 실외 너구리 테라스을 만드시는데, 아, 이거 참, 부끄럽게, 나갔는데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가 있나.... 평소에는 그냥 대충 인사하는 분위기니까 헛소리하면서 묻어갔는데, 이번엔 몇분 계신 것이 죄다 한국인. 진심 이거는 처음 왔을 때 말 못해서 붉어진 것보다 더 긴장했다. 이건 뭐 말을 걸어야하나? 그렇다고 이 비싼 나라에서 한대 꺽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인데, 사실 나 진짜 뭔가 싶었다. 급 외로워졌다랄까? 그런데 이게 고독하다고하는 그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