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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람넣기. 자전거 바람을 넣으러 자전거가게에 갔다. 자전거를 인터넷으로 사고 동네의 가게에 가려니 약간의 부담감이 앞섰다. 아저씨는 바람을 넣어 줄까? 안된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어쨋든 공기압이 살짝 부족한 자전거를 타고 가게에 들어선 순간, 가게아저씨는 기분좋게 옆가게 떡집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라고 했나, 벌처럼은 못 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살짝쿵 물어본다. "아저씨, 바람 넣을 수 있을까요?" "저기 있어, 가서 넣어." 긴장이 다소 풀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얼른 바람 넣고 학교에 가야지.'라고 생각하며 자전거 앞바퀴의 노즐을 열었다. 펌프질을 해대니 바람소리가 나고 기분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상승가도다. 쑥쑥쑥 하는 바람 소리에 바람이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더욱 .. 더보기
혼자노는 양(sheep in solitude) 'PASSION GOLD DX'오 이거 뜻이 뭐임 열정 황금 디엑스 뭐 이런건가? 어쨋든 아 값도 훈늉하다, 단돈 99000원. 문제는 내가 지금 그지라는 사실.............뿐만아니라 당장 내일 프랑스어 스터디가서 30000원을 내야한다는....................손이 후달린다. 내 노동력을 팔아야 하는 순간이 다시 올것인가.... 이러면서 어제는 또 어디 감히 대학원생님하들 노시는데에 껴가지고는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마실 bombay sapphire dry gin......이라는 이름 듣자마자 그냥 마 가슴이 벅차는 이런 술 한병 비워주시고, 거기다가 택시비까지 받아서 일어났는데 이건 또 왜있는거야-_- 정말 먹은 종류의 술만 나열해도 어제 몇가지 종류를 마신거지...알수가 없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