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 이/프랑스

05102010

두달반인데 이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것인데
아 모르겠다. 고민거리를 정리하자니, 이건 분명 불어에 관련된 것인데,
분명히 그거라고 믿고 싶은데, 이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하나.

들리는 것인지 안들리는 것인지 막 정신이 없다가도,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도 막 정신이 없다가도,
막 그러다가도, 잠이 들어, 죽음과도 같은 그 시간에 빠져든 그 순간에는 안식이 찾아오더라.
잠잔다는 것을 이렇게 너무나 어두워서 두려움조차 느낄 수 없는 고요와 정적, 안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난 잠드는 것이 너무 좋고, 일어나는 것이 너무 싫은데.

제기랄
다시 시작이다 마지막 학기.
즉,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나날들.


덧 붙이자면 난 delf b2를 딸 수 있을 것인가.
두둥.

대망의 마지막 2달반.

p.s. 책책책 뭐를 읽고 뭐를 보는지 잘 모르겠기에 계속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가?
      오늘은 뭘 해먹어야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들까모르겄다. 정말 돌아버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