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이 절반이 갔다. 절반인 15일 동안 사건들이 응축적으로 발생했다. 응축적이면 대처를 하지 못한다. 대처는 마음가짐의 문제다. 마음가짐은 자유의지의 합리적인 발현이다. 합리적이지 못하면 화가 난다. 화는 내 안의 불이다. 불은 꺼야 한다. 불을 끄기 위하여 나를 돌아본다. 나를 돌아보면 가끔 가슴이 저민다. 저미는 가슴이 존재하는 감정인지는 불명확하다. 감정이 나로 말미암아 분출했을 수 있다. "수 있다"라는 말은 잠재성이다. 잠재성이 진실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명확하지 않다면 진실이 아니다. 진실이 아니라면 알리바이는 명료하지 않다. 알리바이가 명료하지 않다면 가능성은 있다. 가능성은 근거를 만들기도 한다. 만들어진 근거는 흔히 표적수사이다. 표적수사는 명료하며 거짓이다. 명료한 거짓은 영원히라고 말하는 확신이다. 확신은 사실관계에서 비롯되어야 옳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확인을 하면 진실은 사라진다. 진실은 거짓이 있어야 존재한다. 거짓은 진실의 반대급부이다. 

대표적인 이분법의 오류. 말바꾸기, 궤변. 말이어가기, 혼란스럽게 하기. 

쓴 이유는 없다. 역시 말이라는 것은 거지말부렁이다. 토론도,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고 질문도 가끔 나게 다가온다. 허무주의도 안된다. 그렇지만 어떤 말도, 어떤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도 재미가 있다.

음. 이런 글쓰기,ㅋㅋ뭔가 자극적이고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좀 아무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듯 하기도 하고, 쨋든. 난 진지하려고 하는 중이니깐, 계속 이어가서.

우선 3월은 소설을 끊었다. 그리고 한학기가 목표이다. 끊었다라는 말을 쓸 수 있을 만큼 내가 탐독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적어도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시기적절한 시도로 보인다.
Posted by nami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3.15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Nangbi 2011.03.28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의 나열식 글은,
    언뜻 읽다보면 잘 모르겠는데, 차근히 읽다보면 더 모르겠다.

    너의 글을 읽는데 방해요소가 있다면
    (이 얘기 자꾸해서 미안하다만)심심찮게 나오는 맞춤법 문제와, 문장호응때문에
    이 녀석이 자기 글을 한번 쓰고 두번은 읽어봤을까 하는 의구심?
    그 의구심덕에 지금 내가 이해안되는 요 부분이 혹여 문장흐름상 별 의미 없는데
    내가 너무 집착하나 하는 고민?

    여튼, 이런 글 읽기 뭔가 재미는 있지만 살짝 괴로울 때가 ㅋㅋㅋ
    쨌든. 당신은 진지하니까요 뭐, 상관없나 후후

    • BlogIcon namit 2011.03.30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정말 진지하게 적을때는 나도 적고서 다시 읽어보는 편인데, 평소에는 뭐 그냥 의식의 흐름따라가다가 쓰고서 너무 부끄러우면 다시 지우는 그런 수준-_-
      그리고 이블로깅은 요새 사고의 꼬리무는 방식으로 생각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습관적으로 이런식으로 생각하다보니까는, 그냥 막 적어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당연히 어떤 의도를 내비치고 싶은 글들은 나도 꼭 읽어본다고요.ㅋㅋㅋㅋ내 능력이 안되서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그렇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