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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프랑스

16.06.2010 갑갑하구나.


진짜 돌아갈까? 우선 여행은 하겠지?
혼란스럽다. 진심,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이랄까.
이 미루는 습관 뜯어고치고 가겠다.
뭐 진짜 크게 욕을 봐야지 고치려나.
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ㅆ

근데 나 진짜 언제 돌아감? 인생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임? 뭐가 맞는 거임? 맞는 거는 없다고하니 그럼 뭐 별거 없겠지만, 근데 집에 먹을 거 없으니 장은 봐야하는데, 뭐가 먹고 싶은거지? 먹고싶은거 먹으려면 사먹어야 하는데 그럼 여행은? 아 안되겠다, 집에서 해먹어야지, 돈은 없는데 왜 이사는 가고 싶지? 그냥 나도 이사 갈까? 근데 알로까씨옹은 받아봐야지 않겠어? 근데 나 알로까씨옹은 받을 수 있는 거?


뭐 사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겠니, 난 살고 있는 걸.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지럽다.
쉬운게 하나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