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마코앵무새의 마지막 비상, 브루스 바콧.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항상 어린아이 방식으로 교훈을 얻기 때문이 아닐까요? 먼 훗날의 이익이 당장의 이익보다 크다는 소중한 교훈을 머리로는 알지만 그 충동을 억누를 수가 없는 거죠. 그 충동을 억누르는 것은 말하자면 일종의 이타주의라고 하 수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당장 이걸 가질 수 있지만, 그리고 정말 갖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 기쁨을 다른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니까. 바로 그게 우리가 아이들한테 가르쳐주고 싶은 교훈이죠. 소유하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 p.461 우리가 흘러가는 길이 옳다, 그르다라는 양갈래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삶에서 소중함의 가치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을 훈훈하게 해주는 일인 것 같다. 우리가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