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게리폴나브한. 농부이자 식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게리 폴 나브한"은 종자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던 그리고 러시아 식물육종학자 "바빌로프"의 발자취를 쫓는다. 왠지 는 단일한 개인의 직업으로 묶어 놓기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살짝쿵 생각하며, 책은 여행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지역에 대하여 소개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지역들에 대한 묘사와 설명들은 "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에 수렴한다, 수많은 음식들을 섭취하며 사는 인간들의 욕구는 수많은 종류의 종자가 세상의 땅에 뿌려져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수많은 종류의 종자들은 아무 이유 없이 수천년 혹은 수만년의 세월을 살아 온 것이 아니었다. 종자의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약간은 매운 고추를, 약간은 향이 달콤한 고추를, 코도 갖다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