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82010 시간이 이만큼 지났다.
8월도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3주동안의 캠프는 미친듯이 내 불어 욕실력을 키워주었고, 앞으로 남은 날들은 대략 110일 가량되고, 지난 반절의 시간은 어디 갔는지 알 수도 없지만, 머릿속 어딘가에 꾸겨져있을 것이니, 기억날 때 펴보기만 하면 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은 점점 확실해지는 이 순간. 좋은 것인지 않좋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서도 캠프의 키워드는 욕과, 양과, 산과, 바람과, 사람. 그리고 미친듯이 쌓여있던 돌. 내 제2전공은 건설. 건축이 아니고 건설직종. 왜냐면 난 삽질이랑 곡질이랑 돌을 잘 쌓으니깐. 일하는 도중에 술도 잘먹고; 한국식 일싸펠 "물 좋은"마을 에서 온천도 공짜로 가보고, 신선한물에 소똥 조미료 섞어서 짭쪼름한 산물도 마시고 미친듯한 산곡풍에, 근데 산곡풍 맞나?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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