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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프랑스

05042010

몇일전에 뭐 몇일전이래봤자 온지 몇일 되지도 않지만 skype하다가 급 용기를 얻어서 맛있는 냄새 나는 밖으로 잠깐 나갔더랬다. 그런데 뭐 나간거는 좋다 이거야, 웃으면서 인사좀 해보고 말이라도 붙여보려는 생각에 나갔는데 여기는 분명히 프랑스땅인데 거기다가 나는 한국은 당연하고 아시아에서 나온지도 꽤됬는데 

왜;

부억에있는 사람들은 다 깜장머리 한 동양인들인가 말이다-_-
그것도 내귀에 들리는 저 말이 내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야.
물론 하나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한국에 있을 때 내가 맨날 쭝꿔라고 하던 그 양반들;이때 갑자기 ㄱㄷㅁ 생각이 났다.ㅆ
거기다가 그 좁은 공간에 숫자가 어마어마해.
대략;여덟-아홉명. 순간 



못본척 화장실로 가버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제 알았어 대륙의 힘. 
정말 너네들 없는데가 없구나.
그래서............... 나 친하게 지낼꺼야. 
근데....... 니네 맨날 문열어좋고 스타만 하면서 나랑 놀아줄꺼냐? 아나 왠지 중국말 배워갈거같아.

p.s. 아 그리고 나 여기 온 첫째날인가 둘째날에 식당에 한 열대여섯명 앉아있던 왠지 우리층에 사는 사람 다 나와있는 것 같던 그 때 너희들 다 대륙인이던거니? 설마 니네들 다 나랑 같은 층은 아닌거지? 다른층에서 올라오고 내려온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