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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이/프랑스

나는 오늘 장미꽃을 드렸어요. 무려 64송이나


 

내가 어렸을적보다 이제 조금 성장했구나라고 나름 그래도 만족한 순간이 있었더랬는데

그게 사실은 지금 보니까 그랬었던 20살먹고도 꽤 지내다가 어느날이었더랬다.

맨날 술먹고, 맨날 놀러나가고, 맨날 잠만자고 정말 그냥그냥 막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느낀것이 이건 정말 생각한게 아니고 느낀거-_-

 

아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정말 그 이전에는 얼마나 어렸냐면

내가 생각하는 건 다른사람이 모르는지 알았고;그 이상은 당연히 생각도 못했고;뭐잘난것도 없으면서 잘난줄 알고 살던 그시절;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는지는 모르고 그냥 내 삶의 일부라고 여겼었음;

그 뭣이냐 옛날 어디서 줏어들은 갓 머리털 나기시작하는 아해들이 아직 세상하고 자기하고 구분을 잘 못해서 천장에 달아놓은 나비들보면서 좋아한다는 그수준-_-

 

아 왜 갑자기 이런생각이드는가 하니 이게 참 신기한거라서ㅋ

이거 정말 모르는가 싶은 저기 높으신 양반 뭐 부인님 장미꽃줬다고 자랑하는 기사떴길래

진짜 쟤네들은 그냥 자기네들 말고는 다 골벼서 보여주면 "아 멋있는사람이다." 이러고 말 줄 아나?

 

뭐 그거말고 기자분이 한건해보려고 기사올린거면 뭐.ㅋㅋㅋ

항상하고싶은말은쏟아지지만여기서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