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류츠신, 이현아-허유영 역, 자음과모음
1.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웠던(?) 알파센타우리계를 논할 때 삼체문제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삼체 문제는 세 개의 물체가 서로 중력의 영향을 주고 받으면 운행의 규칙성을 찾을 수 없단 것이고, 이 책의 제목이 “삼체”다. 
2. 
오랜만에 즐거운 하드sf(자연과학, 사회과학 지식을 토대로 저자가 풀어나가는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였는데, 이야기를 추진해나가는 주동력원이 우연한 사건을 증폭시키는 각각의 등장인물이기 때문이고, 필연적으로 진보하는 역사라거나 철지난 영웅담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도 나름의 매력
3.
삼체 문제는 물론이고 사람 한 길 마음 속도 모르는데,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겪고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은 자가 첫 문제적 인간으로 등장해, 외계의 존재와 우주에서의 종족적 생존을 논하는 책으로 즐거웠으나 넘나 페이지 수가 많다. 1972쪽

Posted by na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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