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4일째. 담배랑 멀어지기로 한지 4일째, 그래 딱 4일째인데, 지금껏 담배를 두대 폈다. 내 금단현상은 병든 닭버젼. 소리도 못내고 끽끽대다가 정신을 잃고 잠든다. 이런 나한테 니코틴 패치 선물해준 사람도 있고, (몰랐는데 이거 진심 비쌈-_-담배값으로 맛난거 사드려야함.) 뭐 어떤 식으로든 병든 닭같이 앉아있는 나한테 위로의 말씀 건네준 사람도 있었는데, 한대 더 펴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참는거라니깐 그래, 참자. 의존하지 않으면 되는 거야. 내가 참지 못하는 담배욕구, 컴퓨터 하고싶은 욕구, 술 입에다 퍼넣는 욕구(마시지 않겠다는 말이 아님.), 만화책보는 욕구, 그러고보니깐 정말 난 딱히 취미가 없네; 안되는거임 이러면 천년만년 뼈뿌리 흙뿌리 될때까지 재밌게 살 수 없음; 쨋든 이런 욕구들 참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