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만에 자괴감. 항상 말조심 해야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적당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데, 나도 모르게 정확하지 않고, 나한테 물어봐도 이상한 질문을 점수를 잘받지 않을까라는 욕심에 해버렸다. 학기의 시작을 학점을 잘 받겠다고 다짐하면서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나치게 매달리는 것 같다. 학점이 뭐길래?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학점을 잘 따야하고, 그것이 현재의 내가 해야하는 것인데 점수가 목표가 되어, 학점을 잘 받은 후에 다다르려는 목적을 잊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사람이 변한다는 말이 아마 이것인듯 싶다. 목적이 목표가 되어버리는 그 순간, 아마 그 순간. 굉장히 부끄럽다. 뭐 차츰 나아지겠지. 뭐 실수하면 그리고 실수하고 알면 고칠 수 있으니까, 요새 너무 말이 많아진 것 같아서 타인의존적이 되가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