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2011의 하루 어제 본의 반 타의 반에 소맥을 한병정도 들이부었더니 두통이 심했다. 아침에는 괜찮아서 두통의 원인이 어제 마신 술이었는지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집에 오니 다시금 두통이 과하다. 집공기탓인가. ㅇㅇ가 놀러간다는데 놀러가려니 과제때문에 정신없는 너는 안쓰러웠지만 거기다가 니볼살빠진걸 보니깐 이걸 어쩌나 싶기도 했지만. (사실 오늘 집오기전에 본 니 볼 모양새는 말그대로 야위었음.ㅋ) 이 부러움은 뭐지. 나도 어디든 가고싶다. 시험만 끝나봐라. 이렇게 말하지만 정말 어디를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분명히 요새 몸은 힘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정말로 힘들지는 않다. 아마 내가 배우고 싶었던 그리고 내가 알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고 있고, 글자로 그것들을 풀어나가기 때문인가? 라고 생각은 하지만 결국 성적을 .. 더보기 문득, 떠오른 생각에 가슴이 저민다. 길을 잃고 나서야 나는 누군가의 길을 잃게 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어떤 개미를 기억해냈다. 눅눅한 벽지 위 개미의 길을 무심코 손가락으로 문질러버린 일이 있다. 돌아오던 개미는 지워진 길 앞에서 두리번거리다가 전혀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 제 길 위에 놓아주려 했지만 그럴수록 개미는 발버둥치며 달아나버렸다. 길을 잃고 나서야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도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냄새 같은 게 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인연들의 길과 냄새를 흐려놓았던지, 나의 발길은 아직도 길 위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나희덕 - 길 위에서 나는 대체로 기억력이 좋지 못하고, 외우려는 노력보다는 적은 몇몇의 메모에 의존하기에 가장 좋아하는 시임에도, 그 단어단어를 다 기억하지 못한다. 가끔은 시인의 이름마저도 떠올리지 못하는.. 더보기 이런 시대 사실 여기 나오는 기술들 이미 개발되어있다는. 관건은 경제성, 그래서 일상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마치sf영화에나 나오는 듯한 이런 이미지 기술 혁신, 전기는 필수 그럼 뭐지. 쨋든 이러면 좋으려나? 우리 세대가 쓰기에 편하기는 하겠다. 물론 나같은 범인이 쓰려면 돈이 많이 부족할수도 있을 것 같다. 언젠가 이런 시설을 중산층이 쓸 수 있는 시대가 오면, 그때는 누구까지가 "나는 중산층입니다."라고 말을 할까? 저렇게 굉장한 기술이 적용되려면 필요한 전기의 양이 어마어마할 것이 뻔한데, 지금의 LCD의 몇배로 전기가 필요하겠지. 그때는 원자력말고 다른 대체에너지원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세상에 널려있는 차별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변할까. 차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로마, 아테네 시대와 같이 시민과.. 더보기 PC와 인터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클릭 금지 파일 해제. IE TOY 사용 마우스 우클릭 해제이후 사용가능. 만약 다 해제되지 않을 경우 spell파일 사용 post it 기능을 컴퓨터에서 사용.(간단 가벼움) atnote프로그램. 설치 후 포스트잇같은 기능.홀라. 연관해서 가능한 프로그램. 폴더 그룹핑 프로그램도 있고, 이런 저런 것 있다. 더보기 정말 문득. 레포트를 다써간다는 만족감과 함께 드는 생각이 있다. 나 정말 한국에서 살지 말까? 원자력 발전소 터지는 거 너무 무서움. 이건 사실 이주가 아니고 해외도피의 맥락에서 이해해야하는 것인 것 같아. 안터지게 노력은 하겠지만, 콜럼비아호는 누가 떨어질 줄 알고 쏘아올렸나. 완벽한것은 불가능한데, 저거 안터진다는 보장은 누가하는것임.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은 말그대로 폐기물인데 재생이 안되는거라서 한 몇십년 후에 그거 해결해야 할 돈 세금으로 더 내라고 하면 짜증 이빠이 날듯.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고 방사능에 노출되서 암걸려 아프면 정말 눈물나게 아플듯. 방사능 노출되서 결혼하고 애 낳았는데 멍청하게 원자력발전소 세우는 거 반대 안한 나때문에 아기가 몸이 정상적이지 못해서 아퍼하면 눈물도 안나게 슬플듯. 현..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9 다음